사랑을 하면 우리는 평소와 다르게 활력이 넘치거나 웃음이 많아지는 등 다른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사랑을 하는 것이 우리 신체에 어떤 변화와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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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 줄어든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고통에 둔감해진다는 것과 같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진통제 역할을 합니다. 사랑에 의해 활성화되는 뇌의 영역은 진통제의 영향을 받는 부분과 같다고 합니다. 사랑에 관한 연구에서 9개월 미만의 열애 중인 사람들을 모집했고 그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사진을 보여주며 왼손에 약간의 열 자극을 하였습니다. 실험 중 MRI 활영은 그들의 뇌가 그 고통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을 볼 때 고통을 상당히 낮다고 평가했고 뇌의 보상시스템 즉, 중독 혹은 보상과 관련된 영역을 활성화시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덧붙이면 이와 같이 사랑은 고통을 감소 혹은 둔하게 느끼게 하지만 암울한 사랑을 하거나 이별을 한다면 고통을 더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당뇨나 관절염이 있는 사람들은 파트너와의 불화를 겪을 경우에 평소보다 높은 수준의 통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집중력 저하
사랑이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만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랑에 빠진다면 다른 것에 집중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한 사람에게 집중하고 평소와 다르게 그 사람과 다양한 행동을 한다면 평소보다 낮은 집중력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은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여러분의 뇌가 사랑하는 사람에 더욱 집중하고 집착하게 되는 연애 초기에는 집중이 저하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서로를 인지하는 것들이 느슨해지면서 평소와 같은 수준으로 집중력은 회복됩니다.
심장 건강에 도움
기혼자와 미혼자의 건강자료를 비교한 결과 장기적인 사랑을 지속하는 기혼자의 경우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비교적 미혼자에 비해서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유럽 심장학회에 따르면 결혼이 심장 질환의 위험과 관련이 있는 이유는 기혼자의 경우에는 더 많은 사회적인 지원을 받고 더 나은 건강 습관을 갖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만약 결혼한 사람이 심장마비를 일으킨다면 그들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배우자 있었기 때문에 병원에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웃음이 지어지는 이유지만 한편으로 현실적인 이유인 것은 확실합니다. 또한 배우자의 지원은 추후에 치료와 약물 치료를 감행하는 것에 있어 비교적 더 쉽고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